던킨 도넛

그러고 보니 먹은지는 꽤 되었는데 열흘도 더 지나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지난달의 해피 포인트 행사 덕분에 도넛 6개를 공짜 - 공짜라기보단 할인...에 가깝지만요. 해피포인트로 7천원 이상 구매시 6개 공짜여서요 - 로 받아왔습니다.


쫀득쫀득한 걸 좋아해서 꼭 끼워넣는 찹쌀스틱과 츄이스티~ 미스터도넛 폰데링도 완전 좋아하지만, 제가 주로 오가는 반경 안에는 매장이 없어요. 가격도 쩜 그렇고...
츄이스티 위에 곡물 잔뜩 붙은 것도 좋아했는데 요즘 안 나오는 거 같아요. 구경 못한지가 제법....

by 아무로 | 2008/07/09 02:03 | 트랙백 | 덧글(2)

독극물 생성

지난 토마토 소스 포스팅에 gargoil님께서 매콤 얼큰한 토마토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외국산 건고추를 넣어야 한다는 리플을 달아 주셨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머릿속을 번쩍!!!
냉동실을 뒤집어 이것을 발굴해 냈습니다. 라벨은 구질구질하고 유통 기한은 1년 가까이 지나 있어요. 식당에서 이런 걸 썼다간 철퇴를 맞아 마땅한 일이나.... 그냥 썼습니다. 건조 식품을 냉동 보관했으니 뭐 별 일이야 있겠어요? ㅎㅎㅎㅎ



그런데 이걸 하도 오래 전에 써봐서 얼마나 매운 건지 감이 잘 안 오더군요. 이게 워낙 작잖아요. 사진의 반 정도 크기밖에 안 된답니다. 서너 개를 잘게 썰고 보니 너무 양이 적어 보여서....열 개쯤을 더 썰었습니다.
그 결과.... 맛이 아닌 통각만 느껴지는 물체가 탄생. ㅠㅠ



안 매운 토마토 소스랑 섞어 쓰려고 일부러 작은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유리병 사이즈랑 맞추려고 팍팍 졸여서 시중에 판매되는 토마토 페이스트 수준으로 뻑뻑해졌어요. 그만큼 매운 맛도 농축되어서.... 핫소스를 능가하는 수준이 되었어요. ㅠㅠ
먹기가 무서워효....

by 아무로 | 2008/07/04 20:27 | 트랙백 | 덧글(9)

아삭아삭 샌드위치를 먹읍시다

집에 토마토가 잔뜩 있다보니 샌드위치로도 많이 먹어 없애고 있습니다.
햄 - 피클 - 생양파 - 저민 올리브 - 마요네즈와 겨자 - 양상추 - 토마토 - 치즈 순으로 쌓아서~
양상추를 많이 넣어서 아삭아삭아삭합니다.


근데 왜 초점이 뒤에 가서 맞은겨...

by 아무로 | 2008/06/28 22:57 | pan | 트랙백 | 덧글(11)

바삭바삭~ 군만두를 먹읍시다


오븐에 군만두 구우니까 때깔이 아주 끝내줍니다~

전체적으로 노릇노릇~

스프레이 오일을 뿌리고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 껍질도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보다 훨씬 더 바삭바삭! 튀긴 만두 못지 않아요. 하지만 사용된 기름의 양은 프라이팬에 구울 때보다 적으면 적었지 많지는 않다는 거!

 

만두만 남아 있으면 더 구워 먹고싶네, 아흙....ㅠㅠ

by 아무로 | 2008/06/27 23:27 | 트랙백 | 덧글(11)

에델바이스

홈플러스에 새로 들어온 밀맥주입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무지 많아요. 보리 맥아도 들어가니까 엄밀하게 밀맥주라 할 순 없는 경우일까요? 뭐, 그래도 밀맥주라고 해서 밀만 갖고 만드는 경우는 많이 못 봤고, 맛의 정체성은 분명 밀맥주였습니다.
- 물, 밀맥아, 보리맥아, 글루코스시럽, 홉, 엘더베리, 민트

밀맥주가 먹고 싶을 때 항상 집어오던 호가든과 함께. 
호가든은 열렬한 팬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무척 많지요.
저와 한 집에서 사는 분은 매우 싫어합니다.
호가든은 밀맥주 특유의 과일향이 상당히 상쾌합니다.
과일향이란 게 기본적으로 상큼산뜻하긴 하지만 자두나 복숭아처럼 농후한 느낌이 더해진 것들이 있고 오렌지나 사과처럼 달면서도 상큼한 느낌이 더 강한 것들이 있고 그렇잖아요.
호가든의 과일향은 후자의 경우이지요.
그리고 꽃냄새도 납니다. 위타드 오렌지블로섬 홍차에서 나는 냄새와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 밀맥주의 과일향과 꽃향기 사이에 대놓고 톡톡 쏘는 건 아니지만 심지가 있는 향이 한줄기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쳐가거든요.
한 지붕 아래 사는 분께서는 밀맥주 특유의 향을 싫어하고 거기다 더해 호가든의 이 향을 아주아주 싫어해요.
전 이 향이 호가든의 밀맥주 과일향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라 생각하고, 이런 향이 안 느껴지는 밀맥주는 그다지 안 내켜할 때도 있습니다.
그게 심할 땐 저도 밀맥주 향이 역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밀맥주 싫어하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토냄새 ^^;; 말이죠.


쭈우욱~ 따라봤는데 호가든보다 색이 엷고, 거품이 굉장히 많이 납니다. 처음엔 컵의 거의 대부분이 거품으로 가득 찼어요.
글루코스 시럽이 들어가 있기 때문인지 곧바로 단맛이 납니다.
그리고 호가든보다 맛이 부드럽고 매끈매끈합니다. 
민트가 들어가 있다지만 역시 대놓고 민트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의 농도는 아니에요.
처음엔 얘도 제법 향긋하네....하고 마셨는데 음음....
첫맛부터 부드러웠던 대신에 절반쯤 마시니 토냄새가 약간 느껴집니다. ^^;;;;;;;;;;;;;;;
다 마시고 나서 좀 있다가 호가든 마시니까 호가든의 청량감이 평소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던데요.




병의 몸통엔 알프스 산 모양이, 바닥엔 에델바이스 꽃무늬가~~

by 아무로 | 2008/06/18 23:46 |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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